드럼왕국 에피소드에서 있었던 명장면입니다.

히루루크의 죽음에 묻혔지만, 이것도 꽤 명장면이라 생각해서 가져와봤습니다.

 

왕의 뜻대로 안 되는 녀석은 죽어라!

이것이 이 나라의 전부이다

왜냐하면 이 나라는 내 나라이고

이 성은 내 성이니까!!

그런데 그 사이비 의사의 깃발을 걸어놓다니

성이 썩겠다!!

 

해적기..

야 순록, 저 깃발

너..! 닥터의 깃발을!!

야 방해 주둥이!

넌 거짓으로 해적을 한 거지?

목숨도 걸지 않고서 해적을 한 너희들은

이 해적기의 의미를 몰라!

그 깃발의 의미라고, 밀짚모자?

해적 놈들의 바보 같은 장식에

의미 같은 게 있을까 보냐!

그러니까 넌 풋내기인 거야!

이건, 너 같은 놈이 장난으로 세워도 되는 깃발이 아냐!

바보 놈, 장난이 아니면 이 왕이신 내가 해적기를 세우겠느냐

그 멍청한 깃발을 일일이 세우지 마라

피해! 위험해!

이 깃발이 너에게 꺾일까 보냐!

봐, 꺾이지 않아

대체, 어디 사는 누구네 해적긴지 모르겠지만

이건 목숨을 맹세한 깃발이니까

장난으로 세웠을 리가 없어!

너 같은 녀석이 실실 쪼개면서 내릴 깃발이 아니라고!

꺾이지 않아, 절대로!

해골 마크는 신념의 상징이다!

Posted by Kinz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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